[전시활동 시작 3주년] 다시 써보는 제2회 대구콘텐츠페어 전시 후기

2026-10-07

2026년 10월 7일.
어제와 오늘.

처음으로 제 게임을 들고 행사에 전시하기 시작한 지 어느 덧 3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때 상황은 최악이였습니다.

게임잼에서 만들어서 출시한 게임을 게임 행사에 전시하고 싶어, 여러 행사에 접수를 넣었으나 선정되지 못하고 탈락하는 것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렇게 전시를 하고 싶어서 정보를 찾던 중
우연히 대구의 종합행사에 행사참여를 할 수 있는 경로를 찾게 되어
처음으로 행사에 게임을 시연하게 되었습니다.

첫 행사 전시는 2023년에 열린 제2회 대구콘텐츠페어.
첫 전시 게임은 Roots Need Control 3.0

당시 게임 부스.
지금과 다르게 현수막이 굉장히 작았는데,
아무래도 첫 전시이다보니 현수막 주문할때 사이즈를 잘못 출력하는 바람에 이렇게 되어버린.

그 외에도 아는 개발자 부스들도 보였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개발자분은 근황이 어떻게 되는 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숙소도 지원받았었습니다.
엑스코 주변 숙소라 침대도 편하고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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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연한 사진들.
사실 첫 전시 치고는 너무 아쉬웠다.

  1. 만들었던 게임이 직관적이지 않다보니 관람객들에게 게임 방법을 설명했어야 했다.
  2. 게임을 100% 클리어한 사람이 없었다.
  3. 일부 관람객은 게임플레이도 안하고 도장만 받으려고 했다.,

지금은 거의 시연한 게임을 클리어한 경우가 많아졌고,
게임을 설명하지 않아도 게임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이였지만

당시에는 게임개발 역량이 부족한 상황이다보니 이런 이슈들이 많았다.

다른 전시자 (개발자)들과의 식사.
나쁘지 않은듯?

당시 받은 피드백.
관람객들이 남긴 메모를 보면 당시 만든 게임의 문제점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그렇게 전시를 끝냈습니다.
이 전시를 마치고 내 게임은 확실히 부족했었다는 것을 느낀 전시였습니다.

첫 전시라 그런건지.. 게임에 대해 많이 아쉬웠고
행사도 그렇게 좋은 성과로 이어졌나? 그것도 아니였습니다.

이때 행사 이전에 이동 중에 버닝비버 (현 비버롹스)도 탈락하다보니
마음이 안좋았기도 했으니..

그리고 오늘로 돌아와서
다음주 주말에 3년만에 대구에 전시하게 됬는데 이번에는 많이 개선될 지 궁금하다.

여기까지.